재도전 상담소 다시클리닉

동업에 대한 고민

슈퍼을 (경기/사업)
  • 경기도
  • 소상공인
  • 동업
2022-07-13
안녕하세요.
사업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입니다.

사업 시작을 하기 전에 자본금이 부족하여 친한 언니와 같이 사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벌써 2년째 같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들어 유독 언니에게 끊임없이 사고가 발생합니다.
개인적인 부분이나 일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생겨 같이 동업하기가 요즘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한두번 정도는 봐줄 수 있지만,
반복되는 이상황들이 너무 벅찹니다.

가게를 안 나오기도 하고 일을 까먹기도 하고 가게에 지장을 주니
이제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제와서 같이 못하겠다고 말하는 것도 어렵고
그렇다고 어떻게 헤쳐나가야할지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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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상담사 김장욱

현재소속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모니터

주요경력

건양대학교 취업팀장(취업컨설턴트)
2022-07-13

안녕하세요? 안타까운 사연이네요.. 저도 최근 제 절친 후배가 겪은 일을 듣고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큰 소리를 친 일이 있었는데요.. 내용은, 요양보호사 자격을 가지고 요양시설에 근무 하다가 부모님 소유의 건물에 비어있는 공간이 있어서 아주 저렴한 임대료를 아버님께 주기로하고, 같은 일을 하던 동료 언니와 반씩 투자하여 주간보호센터를 열었다 합니다. 정확히 2년간 둘은 합심하여 열씸히 일했는데(책임지는 일을 하기 싫어하는 성격때문에 원장은 동료언니가하고 본인은 직원으로 일하기로 서로 합의) 한 달 전부터 서로 일하는 스타일 때문에 두번 티격티격했고, 그러면서 예전의 언니동생 관계는 완전히 무너지고 원장과 직원의 관계로만 대해서 너무 어이없고 분해서 사표를 쓰고 나왔다 고 합니다. 2년이 지났기 때문에 아버님이 원장에게 임대료를 법정만큼만 올려달라고 했더니, 본인에게 전화와서 나가더니 나가자마자 임대료를 올렸다고 엄청 않좋은 소리를 또 했다고 합니다. 저는 이미 나온일이니 그만 신경쓰고 임대료 문제도 아버님께서 알아서 해결하도록 하고 관여치 말라고 했습니다.
생각하면 참 어이없고 분한일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맞대놓고 싸울 수도없는 관계입니다. 사무실 오픈준비 때 언니의 남편께서 많은 일을 도와주었고 처제라고 부르며 이것저것 챙겨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결국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채 본인이 다 끌어앉고 나올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선생님의 사연과는 차이는 있지만 속을 끓이는 일은 같은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계속 사고치고 업무적으로도 태만한 모습을 지켜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말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고치고 업무적인 부족함에 대해 정확히 지적을 해주고 일단 기회를 주겠다고 하고 또다시  동일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는 그만 두시라고 해보시지요. 그리고 대화내용을 녹음해 노셔야 합니다. 어떤 반응이 나올지 모르나 일단 잘 녹음해 노시고, 그 뒤에도 또 동일한 사례가 나오면 회사를 나가라고 하십시요. 안나가면 사실을 근거로 법적조치를 하겠다고 말씀하시지요. 이렇게 대화를 하기가 거북스러우면 문자라도 보내십시요. 물론, 그동안 언니와 함께해왔던  인간적인 관계도 말씀하시고요.
이런 방식으로 밖에 말씀 못드리는건 계속되는 스트레스로 너무 피곤하실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때문입니다. 한 번쯤은 정리의 시간은 필요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후에 어떤 문제로 번질지도 모르니 일자별로 언니의 잘못하고 있는 부분을 잘 기록해노시는 것도 도움이 될수도 있을겁니다. 아뭏튼 먼저 인간적으로 잘 말씀해서 해결하는게 제일 좋은일이겠지요. 원만한 해결을 진심으로 기대하겠습니다. 파이팅!~

심리상담사 채범식

현재소속

한국공보뉴스 충북제천본부

주요경력

(사)국민기자협회 충북 제천시 지부장
2022-07-14

사업을 하면서 파트너가 중요하고 필요하기도 하니까 동업이 무조건 나쁜것은 아니겠지요.
동업을 말리는 이유는 동업에 생길 수 있는 가능성 때문일겁니다.
일단 동업이 잘 되는 경우는 적당히 사업이 잘 될 경우일 겁니다.
그런데 사업이 안되고 어려워지면 일단 서로 책임소재를 따지게 됩니다.

누구나 자신이 한 일은 잘 알고
다른 사람이 한 일은 잘 알지 못하기때문에
자신이 일을 더 한 것 같이 생각이 들겠지요.
추가 투자가 필요하면 창업 시의 자금 사정과 사업의 전망이 다르기때문에 서로 의견이 달라집니다.

사업이 잘 되면 자신이 다 잘 한 결과로 생각되기 때문에 배당을 더 받고 싶어합니다.
이런 것을 미연에 방지하려면
회사의 경영시스템과 평가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객관성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제일 쉬운 것이 상장이겠지요.
사업을 진행하다보면 결정을 해야하는데,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결정이 쉽지 않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동업보다 누군가 사업을 진행하고 다른 사람은 직원으로 근무하거나,
투자자로서 역할을 한정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댓글

이제그만
2022-07-14

제 주위에는 동업해서 잘되는 경우가 별로 없었던 거 같아요 그만큼 필요하지만 어려운 관계인 거 같아요. 동업이라는 게. 불편한 점을 이야기 하고 변하지 않는다면 하루 빨리 끝내는 걸 추천드립니다.

익명
2022-07-15

사이가 더 나빠지기 전에 잘 마무리 하세요.. 동업 참 쉽지 않습니다.

카톡
2022-07-15

대화를 많이 나눠보세요.진짜 솔직하게요. 가끔은 진솔한 대화만으로도 해결되는 일들이 꽤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