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도전 상담소 다시클리닉

사회초년생인데 자존감이 떨어져요

새싹 (부산/일자리)
  • 부산
  • 사회초년생
2022-07-08
저는 입사한지 3개월 된 사회초년생입니다.

대학교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는 동안에 운이 좋게 학과실에서 일할 수 있게 되어서 일하다가 회사로 입사를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회사에 적응할 시기라며 일을 주시지 않았고,
다른 분들도 원래 다 처음에는 일이 없다며, 좀 지나면 일을 주실거니 그 시간을 즐기라고 하셨습니다.
최대한 할 수 있는 일이 있냐고 여쭤보며 지냈고 3주 지나니 조금씩 일을 주셨습니다.

근데, 사수는 제가 입사하고 1주일 후에 퇴사를하셔서 업무 파악도 혼자 감당해야하는 부분이 많고 모르면 그분에게 어렵게 연락드려서 여쭤봐야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는 와중에 제가 업무를 하다가 실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팀장님에게 크게 혼자게 되었고, 그 이후로 팀장님께서 저를 믿지 못하는 듯한 표정으로 물어보시기도 하고
한심하게 쳐다보시는 듯한 느낌의 표정으로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신입이고 저번 일로 인하여 그러신다고 생각하면서 넘기려고 하지만,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저는 계속 위축되고 일 못하는 신입으로 인식되는 느낌이라 자존감이 많이 깍여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더 당황하게 되기도 합니다.

다들 사회초년생 때의 이런 과정을 겪으시는 거겠죠?
버티다보면 나아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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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상담사 김장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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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모니터

주요경력

건양대학교 취업팀장(취업컨설턴트)
2022-07-09

안녕하세요? 입사 3개월차...어느 회사이든 입사 3개월차분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직장생활 초기에  한 과정이다 생각하고 버티시면 될거 같습니다. 물론 그러기엔 처음 당해본 실수와 그로인한 질책이 앞으로도 팀장님께서 계속 그런 눈으로. 그런 인식으로 대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있겠지요. 그러나 하루하루가  어떤일이 일어날지는 모릅니다. 선생님이 스스로 생각을 해봐도 현재 맡은 업무를 수행하면서 매일매일 혼날만큼 실수를 하지는 않겠지요? 분명 좋은 성과로 박수받는 날도 있을겁니다. 직장 상사들은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부하직원이 신입이든 경력이든 실수없이 완벽하게 일을 해주길 바라는 타입이 있고, 신입의 실수를 상사가 아닌 멘토로서 잘 가르치고 이끌어주면서 토닥토닥해주는 타입이 있습니다. 제가 경험한바로는 신입시절에 많이 혼나고 많이 실수한 상사가 아마 후자의 타입이 아니가 생각합니다. 선생님도 먼 훗날 후자의 상사처럼 하시면 될거라 생각합니다.
카이스트 대학에는 '실패연구소'라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단 한 번의 실수를 비교하기는 좀 그렇지만 이 실패연구소는 실패를 목적으로 설립된 연구소입니다. 즉, 연구 프로젝트가 성공확률이 높은 과제는 연구비를 지원 안하고, 실패확률이 매우 높은 과제에는 연구비를 충분히 지원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패해도 아무 책임이 없습니다. 실패를 하면서 그 이유나 원인분석, 앞으로 보완할일 등등 더 탄탄한 자료가 쌓여서 목표했던 그 이상의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이 실패연구소에서는 마음껏 원없이 실패를 맛보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한두번 실수는 그리고 그에 대한 질타는 다 더 큰 업무수행에 탄탄한 밑거름이 될것입니다. 그럴때마다 내가 실수한 원인과 부족했던 부분 등을 잘 기록해 노시고 다음부터는 동일한 실수만 반복되지 않으면 됩니다. 그리고 실수로 인해 질타의 그시간만 잠시 기가죽으시더라도 끝나고 나면 선생님 자신에게 힘을 불어너주셔야 겠지요. "그래! 잘 참아냈네, 수고했고 참 잘했어!" 
네이버 등을 보시면 '신입사원 직장 적응기'라는 내용들이 보입니다. '기죽지 말고 자신에게 힘을 주고, 혼났다고 사표쓰지 말고, 그 다음날부터 다시 밝은 웃음으로 인사하고, 열씸히 선배들에게 물어봐서 업무를 익히고, 모임에 빠지지 말고..' 등등 조직생활의 모범적 모델을 안내하고는 있습니다. 사람이기 때문에, 감정이란게 있기 때문에 모든일을 한번에 다 지킬수는 없을겁니다. 가장 중요한건 선생님  '자존감'을 꿋꿋히 지키시고 '자신에게 항상 힘과 용기를 주시고' 또 오늘도 한번 '버텨보는것' 이정도면 3개월은 금방 3년으로 지나 어느덧 후배 신입이 선생님 앞에서 바라보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더운 여름 조금 더 힘내시고 항상 파이팅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심리상담사 채범식

현재소속

한국공보뉴스 충북제천본부

주요경력

(사)국민기자협회 충북 제천시 지부장
2022-07-11

‘자존감’은 자신에 대한 생각, 감정, 믿음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의 생각, 감정, 믿음은 항상 변하므로, 자존감 또한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다.
낮은 자존감은 정신건강, 인간관계, 학교나 직장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하지만, 자신에 대하여 좋은 감정을 가지게 하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많은 방법들이 있다.

1. 생각과 믿음에 대하여 신중해야 한다.
   긍정적이고, 용기를 주며, 건설적인 생각들에 초점을 두도록 노력해야 한다. 당신은 다른 사람들과 자신으로부터 사랑과 존중을 받을 자격이 있는 특별한 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2 목표와 기대를 설정한다.
  성취하고 싶은 일들의 목록을 작성하고 이 목표들을 성취하기 위해 시작한다. 예를 들어서, 더 많은 봉사를 하고, 새로운 취미를 배우거나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겠다고 결정할 수 있다

3 자신을 돌본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걱정하고 돌보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서 자신의 신체와 정신적인 행복을 무시한다. 그 뿐만 아니라, 자신에 대하여 너무 부정적인 감정을 가져서 스스로를 돌보는데
  시간과 노력을 쏟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자신을 돌보는 일은 궁극적으로 자존감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당신의 정신과 신체가 건강할수록, 스스로에 대하여 만족할 가능성이 더 크다. 자신을 돌보는 일이 매우 날씬하고 완벽한
  몸매를 가지며, 결점이 없어져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보다는, ‘건강’해지기 위해서 개인적으로 당신을 위한 무엇이든지 최선을 다한다는 의미다.

4 삶과 성취한 일들을 되돌아본다.
  이상하게도 당신은 삶에서 성취한 모든 일들에 대하여 충분한 신뢰를 부여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이 아닌 자신에게 감동을 줘야 한다. 크고 작은 과거의 영광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자.
  이것은 성취한 일들에 대하여 더 많이 깨닫게 할 뿐만 아니라, 세상에서 당신의 위치와, 주변 사람들과 사회에 부여한 가치관들을 증명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5 즐기는 일들을 한다.
  요리, 독서, 운동, 정원 가꾸기, 배우자와 한 시간 동안 대화하기 등과 같이, 매일 당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을 하는 시간을 따로 떼어둔다.
  즐기기 위한 시간을 따로 정하는 것에 대한 죄책감을 느껴서는 안 된다. 당신은 그것을 누릴 자격이 있다.

6 다른 사람을 돕는다.
  연구에 따르면 자원봉사를 하는 사람들이 더 행복하고 자존감이 높은 경향이 있다고 한다.
  다른 사람을 도와야지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이 역설적으로 들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과학적인 연구는 실제로 자원봉사나 다른 사람을 도우면서 동반되는
  사회적인 연결고리가 스스로를 더욱 긍정적으로 만들어준다고 밝힌다

7 필요하다면 자아상을 조정한다.
  당신은 항상 변하고 현재의 모습에 어울리는 관점을 가지도록 개선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서, 자신에 대하여 정확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자존감을 높이는 것이 무의미할 것이다.
  아마도 수학을 정말로 잘하는 어린이의 이미지였겠지만, 현재는 거의 집의 면적을 계산할 수 있는 모습이다. 한때는 종교에 깊이 심취했었지만, 현재는 불가지론자가 되어 교회에 더 이상
  참석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자신에 대한 관점을 지금의 현실적인 삶에 부합하는 것으로 조절해야 한다. 여전히 수학을 매우 잘 하거나 영적인 것을 믿는다고 예상해서는 안 된다

8 완벽함에 대한 생각에서 벗어나자.
  그 누구도 완벽하지 않다. 새로운 만트라를 정해보자. 당신은 절대로 완벽한 삶, 완벽한 신체, 완벽한 가족, 완벽한 직업 등을 가질 수 없을 것이다.
  그 누구도 불가능하다. 완벽함이란 사회와 미디어에 의해 만들어지고 확산된 인위적인 개념이다.
  미디어는 완벽함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제시함으로써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문제는 그로 인해서 우리가 쉽게 만족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위의 방법으로 자존감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심리상담사 박주혁

현재소속

부산제일경제신문 독자위원

주요경력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상담위원
2022-07-13

사회에서는 누구나가 혼줄도나고 배워가면서 성장하는 것이고 대개 상사가 애정이 없다면 무관심하기 마련입니다.
쓴소리를 약으로 생각하시고 더욱 노력하는 자세가 좋습니다. 

사수가 자리를 비워 조금 더 꼼꼼하고 성실한 자세가 요구되겠으며 열심히 적응해가는 과정이라 여긴다면 팀장님도 스스로 돕는자를 도울 것입니다.
필요하다면 시중에 도서를 할애하는 것도 좋을 것이며 자존감과는 별개의 문제라 보입니다. 

가끔은 직장생활에서 내게 왜 이런 시련이 올까라고 여기지만 세월이 지나고 보면 나에게 득이 되었다는 걸 실감하실 겁니다.
문헌에 "군대에서 진행하는 활동은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심리상담사 박재현

현재소속

대구스마트쉼센터. 마음건강센터

주요경력

서울아하청년센터 사이버상담사
2022-07-15

안녕하세요 새싹님 다시클리닉 상담사입니다.
대학 졸업후에 학과사무실에 있다 입사를 하게 되셨군요.
처음에는 일이 없다가 3주 정도에 일을 받았고, 이즈음 사수가 퇴사를 해서 거의 혼자 일을 하게 되셨구요, 많이 힘들고  어렵고 마치 정글 속을 혼자 헤매는 그런 기분이 들었을거 같아요.
사람들이 있는 직장인데도 혼자인거 같구.
그러다 업무 중 실수를 했고 그것 때문에 혼이 나게 되었군요. 그리고 그 팀장이라는 분은 이후에 나를 믿지 못하는 듯한 표정과 말투를 보였구요.
이렇게 되면 많이 난처하고 자괴감도 들고 자존감도 슬슬 내려갈거 같아요.
그래서 잘 할 수 있는 일도 불안해서 실수도 할 수있구요.
새싹님은 이 부분을 사회초년생이라면 겪는 과정 그리고 버티면 나아질 수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고 계신거 같아요.
물론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을거에요.

혹시 이 부분에 대해서 주변 믿을만하고 도움을 줄만한 지인이나 그런 분들에게 이야기는 나누어 보았는지도 궁금하기도 합니다. 많은 게시판 상담에서는 공감으로 마무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공감도 참 중요하지만. 나름의 방법도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도 함께하는데 마음위로 및 더 큰 마음의 위안이 되리라 생각이 들어서 여쭈어봅니다. 혹시 아니시라면 이 부분 즉 팀장이라는 사람이 하는 부분에 대한 것이
사회초년생으로의  과정때문에 겪는 부분인지 아니면 이 분의 인격적인 부분인지도 한번 살펴보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사회초년생이라고 해서 다 힘들다고는 할 수없을테니까요. 위에서 이야기하신 부분에서 일을 한번 실수했고 그때부터 하는 행동 자체가 나를 힘들게 한다면. 이 분이 사람을 대하는 생각과 태도가 앞으로도 게속 반복되거나 강화될 수도 있으니까요.

많이 힘들고 외로운 시간일 듯한데. 아무쪽록 잘 해결하시고.  이 고민이 잘 해결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새싹님 

댓글

사수자리
2022-07-11

요즘은 다행히도 온라인 사수가 굉장히 많습니다~ 교육 플랫폼, 커뮤니티 활동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