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는 동안에 운이 좋게 학과실에서 일할 수 있게 되어서 일하다가 회사로 입사를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회사에 적응할 시기라며 일을 주시지 않았고,
다른 분들도 원래 다 처음에는 일이 없다며, 좀 지나면 일을 주실거니 그 시간을 즐기라고 하셨습니다.
최대한 할 수 있는 일이 있냐고 여쭤보며 지냈고 3주 지나니 조금씩 일을 주셨습니다.
근데, 사수는 제가 입사하고 1주일 후에 퇴사를하셔서 업무 파악도 혼자 감당해야하는 부분이 많고 모르면 그분에게 어렵게 연락드려서 여쭤봐야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는 와중에 제가 업무를 하다가 실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팀장님에게 크게 혼자게 되었고, 그 이후로 팀장님께서 저를 믿지 못하는 듯한 표정으로 물어보시기도 하고
한심하게 쳐다보시는 듯한 느낌의 표정으로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신입이고 저번 일로 인하여 그러신다고 생각하면서 넘기려고 하지만,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저는 계속 위축되고 일 못하는 신입으로 인식되는 느낌이라 자존감이 많이 깍여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더 당황하게 되기도 합니다.
다들 사회초년생 때의 이런 과정을 겪으시는 거겠죠?
버티다보면 나아질 수 있을까요?
요즘은 다행히도 온라인 사수가 굉장히 많습니다~ 교육 플랫폼, 커뮤니티 활동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