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도전 상담소 다시클리닉

모든게 후회와 실패인 인생

Verona (강원/인생)
  • 암환자
  • 실패
  • 살려주세요
2022-05-19
만 34세
​​​​
1.경찰행정학과 졸업 후 친구들 고시원 들어갈때 결혼
당시 대량채용으로 아주 낮은 점수로 다 들어감
뒤늦게 첫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경찰공무원 시험 준​​​​비 
정말 엄청난 고통과 노력으로 애를 키우며 동시에 공부해서 최종까지 갔으나 번번히 최종탈락 필기 평균 94점에도 최불

2.3년간 달려온 꿈과 시험에 대한 미련이 아직 남아있을때 둘째생김, 둘째 낳고 공부해볼 생각 있었으나... 그동안 받은 스트레스 (가정불화, 육아와 공부병행)로 암에 걸림

3. 암치료를 2년간 하면서 몸과 마음이 다 망가짐, 탈모옴

현재는 자존감 하락과 목표상실로 너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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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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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상담사 김장욱

현재소속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모니터

주요경력

건양대학교 취업팀장(취업컨설턴트)
2022-06-25

선생님의 지금 심정은 충분히 알것 같습니다. 친구들은 직장으로 들어갔고 선생님은 결혼으로 그 기쁨을 대신했지만 막상 뒤늦게 시작해보니 어려움이 계속해서 발생하는 군요. 높은 성적에도 실패를 하게되고 가정과 육아,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로 암이라는 병까지 갖게되니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련지요. 

방금전 불후의 명곡을 보다 너무 눈물이 나서 잠시들어왔습니다. 폴포츠와 함께 뚜엣으로 미안마의 난민 완이화라는 어린친구가 백지영의 '잊지말아요' 라는 노래를 불렀는데 보는 모두가 다 눈물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아빠가 미안마에서 유명한 가수였는데 완이화가 5살때 사고로 돌아가시고 한국에 들어온 이후 악착같이 살았지만 엄마는 바로 얼마전 완이화와 두 남동생을 두고 암으로 세상을 뜨셨다고 합니다. 엄마를 그리워하며 부른 '잊지말아요' 이기에 방척석까지 모두 눈물을 흘릴수밖에 없었던 거 같습니다. 사회자인 신동엽씨는 하늘에 계신 엄마가 노래하는 모습을 보며 흐믓해 하실테고 씩씩하게 일상을 살아가길 바라실거라고 덧붙혔습니다. 완이화는 환하게 웃으며 그렇게 할것이라는 표정을 보여줬습니다.

선생님, 이미 다 지나간 일들입니다. 지금 제일 중요한건 선생닌의 건강회복입니다. 그리고 지금 선생님의 자존감 하락이나 목표상실로 인해 힘들어하는 모습을 옆에서 바라보고 계시는 두 아이의 엄마인 부인께서 더 힘들어하고 있는 마음도 다독거려주셔야 합니다. 비록 친구들보다 훨씬 늦게 시작하겠지만 그래도 다시 시작을 할 수 있기 위해서는 가장 우선적으로 건강이 회복되셔야 합니다. 부인을 위해, 자라나고 있는 두 어린 아이를 위해 억지로라도 힘을 내주셔야 합니다. 건강이 회복되신다면 그 무엇이든 못하실게 없을겁니다. 가장 무서운 암이 회복되시면 그 이후에는 그 어떤것이 무서운게 있겠습니까? 지금 생각하시면 아무것도 없을겁니다. 혹시라도 마음을 가다듬고 용기를 되찾을 수 있기위해 저는 어떤 종교든 찾아서 다녀보시길 권합니다. 새롭게 정하시거나 혹, 다니고 계시는 종교가 있다면 요즘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의사나 한의사들도 있고요. 기타 다른 여러가지 의료지원이나 조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도 종교활동을 통해 믿음과 용기를 갖을 수가 있습니다.

선생님, 지금이 중요한 시기인거 같습니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꼭 힘을 내시고! 병마와 싸워 이기시고! 다시 활기찬 모습으로 새로운 직장도 찾고! 부인과 두 아이와 함께 행복한 삶을 목표로 다시 도전해 주십시요! 선생님은 충분히 하실 수 있는 나이입니다. 절대 지나온 과거에 묶여 계시지 말고 오늘부터 힘차게 새롭게 파이팅!

심리상담사 박주혁

현재소속

부산제일경제신문 독자위원

주요경력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상담위원
2022-06-27

쉽지 않은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우선 본인을 위해 쉬어가는 시간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가끔은 주위에 사람, 지형지물, 본 환경을 벗어나는 도움도 좋으며
아내와의 끊임없는 진솔한 대화속에서 서로의 격려와 응원이 제일 중요합니다.

아마도 지역을 벗어나 시험을 응시 및 다른 계열의 직종도 알아보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저의 친인척도 여러방면으로 경찰시험을 낙방하고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6수 끝에 운이 좋았던거 같습니다. 

자기 자신이 자기를 제일 잘 압니다.

암 종류별로 정부에서 지원(보건소)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옛말에 본인이 어떤 길을 가든 그 길을 끊임없이 의심하며 가는 것이 제일 나쁘다라고 합니다.


결혼에 궁극적인 방향은 조금 더 행복한 삶을 지향하는 것이며 현재도 최선을 다해 살고있기에 님에게도 반듯이 어떤 행운이 찾아 올 것입니다.

심리상담사 채범식

현재소속

한국공보뉴스 충북제천본부

주요경력

(사)국민기자협회 충북 제천시 지부장
2022-07-08

지금 인생에 있어 중대한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다면…

실패한 삶은 성공한 삶이고 후회하는 삶은 실패한 삶이다.
풀어서 설명하면,
실패한 삶이 성공이라 말할 수 있는 건 도전했기에 가능했던 결과다.
실패했으니 더는 미련이 없다.
후회도 없다.

실패를 발판 삼아 새로운 도전을 준비할 수 있다.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반면, 후회하는 삶이 실패한 삶이라고 하는 건 미련 때문이다.
새로운 도전을 꿈꾸기보다 과거에 집착하기 때문이다.

실패라는 건 후회의 맥락과 비슷해요.
내가 이 실패를 어떻게 바라 보는지에 따라서 앞으로의 나의 인생이 바뀝니다. ​

우리가 자기 자신에 도취해서가 아니라 에너지를 내려면 긍정적인 생각만해도 시간이 모자라요.
그런데 내가 경험한 한번의, 혹은 몇 번의 경험과 말로 부정적인 생각에 갇혀서 보이지 않을 때가 있어요.
시간이 지나서 돌아보면 그 시간들이 너무 아깝지만,
그 시간들도 감당할 수 있는 그릇 만큼의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자기 자신보다 큰 문제와 실패라는 건 없습니다.
언제든지 내가 바라보는 관점을 바꿔 행동한다면 실패는 실패가 아니라 내 인생의 하나의 과정일 뿐이고,
나의 성공으로 가는 또 다른 길의 경험이 되는 겁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본인의 능력을 믿어주세요!

댓글

응원
2022-05-19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인생이라는게 참.. 그리고 어떻게 위로의 말을 전해야할지...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힘내세요ㅜ

화이팅
2022-06-22

얼마나 마음 고생이 심하셨으면 건강까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힘드셨겠어요.. 육아와 공부를 병행하신 것, 그리고 최종까지 가신 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하시다고 생각합니다. 당장은 너무 좌절감이 크시고 힘드셔서 목표상실하셨겠지만, 이제는 사연자님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지시면서 건강회복하시는 건 어떠세요. 무엇을 하시든 건강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해요. 얼른 회복하실 수 있는 힘이 되시길 기도할께요!! 화이팅입니다!!

응원
2022-06-22

저도 달성하고 싶었던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좌절했던 순간이 많았어서 공감하면서 읽었습니다. 비록 당장은 힘드실지라도 앞으로 사연자님을 행복하게 할 다른 여러 일들이 수많이 존재할 거라고 믿습니다. 마음 편히 건강 회복하실 수 있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실박이
2022-06-30

힘내세요 좋은일이 언제든 찾아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