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도전 상담소 다시클리닉

대학생과 사회인 사이

도전생활기 (세종/청년)
  • 실패극복
  • 괜찮아잘될거야
  • 청년
2021-08-31
안녕하세요! 저는 세종시에 살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고민은 20대 중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재 4학년 2학기를 남겨두고 휴학을 한 뒤에 인턴을 하고 있는 중인데요!
저를 보는 분들은 '요즘 인턴은 금턴이라던데 인턴생활도 하고 부럽다!' 라는 좋은 반응들을 많이 보이시지만
정작 저 자신은 이러한 칭찬을 즐길 여유도 없이 뭔가를 하고 있어도 또 무언가를 해야할 것만 같은 조급함과 불안함도 들고
누군가에게는 부러워 보일 수 있는 일을 하고는 있지만 저로서는
'과연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인가?' 라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치열한 저만의 스케줄 속에서 열심히 생활하다보면 잠깐은 이러한 생각이 멈춰지지만,
업무 수행을 마치고 공허한 시간이 주어질 때 문득문득 내가 걸어온 길에 대한 회의감이 엄습해오기도 합니다.

잘 걸어온 길, 잘못걸어왔던 길 자체를 나누는 것이 너무나도 바보같은 거라는 걸 알고는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가 정해놓은 '성공'의 기준에 도달하기 위해 혹은 '잘 걸어가고 있어!'라는 달콤한 말을 듣고자
나 자신이 걷고자 하는 길을 철저히 배제하고 있지는 않은가에 대한 생각이 듭니다.

삶에 있어서 많은 경험을 가지고 계신 다시클리닉 전문가 분들의 답변도 듣고 싶었고, 이 글을 읽으시고 공감하시는 
청년분들을 대표하여 글을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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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답변

본 답변은 개인 소견으로 참고하여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전문위원 남미희

현재소속

㈜우덕리서치앤컨설팅

주요경력

우덕경영기술 대표
2021-09-01

안녕하세요~ 

새로운 사회 첫디딤돌을 밟아야 하는데 많은 고민이 한꺼번에  올 수 밖에 없지요?
모든 청년 세대가 공감하는 내용이라 생각듭니다. 

학교는 입학과 졸업시기를 알 수 있지만
사회의 첫 디딤,  사회에서 다시 1학년이 되면 
졸업 기한을 알 수 없기에 또 다시 시작하는 당연한 불안감이라 이해하고 싶어요.
학교에서의 선배님이면서 인생의 선배님.

사회에서 다시 선배님들한테 배워가야 하는~

 여러가지 겪는 일들이 나에게 맞춤이 될 수는 없지만
청년때 겪은 기반이 나중의 첫단추가 될 수 있기에
아니다 싶을때 돌아서야 하는 결정과
이번 한번만 꾹 참고 견디어야 하는 결정의 순간이
제일 어려웠던 것 같아요~
 
청년시절 많은 고민은
사회생활과 인생 설계에 위안이 되고
나아가야 할 방향과 나침반이 되어 줄 거라 확신합니다.

청년때 부족한 경험으로 고민이 많아질수록~
인생의 나침반 방향을 조절할 수 있는 힘이 더욱 생기지 않을까요?
지금처럼 자신의 입장을 생각하는 것은 대단한 용기라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사회의 선,후배님들과
고민을 나누는 용기있는 행동이
자신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면서~ 
활기찬 사회생활과 화창한 앞 날을 적극 응원하겠습니다.~ 

아주 잘하고 있는거예요! 화이팅!!!

이병민 2021-09-02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은 용기와 자신감 얻고 가는 것 같아요 ㅎㅎ

직업상담사 김장욱

현재소속

(주)시온농장

주요경력

건양대학교 취업컨설턴트
2021-09-12

선생님은 선생님의 나이에 당연한 고민을 하고 계십니다. 아직까지 많은 사회적 경험을 하지 않으셨기에 내가 가고있는 이길이 제대로된 길인지, 그냥 어쩌다 가게돼서 가고있는 길인지, 마음에 내키지 않았지만 발을 들여놨기에 억지로 가고 있는 길인지 등등 충분히 고민하고 재 판단해보고 또 가고있는 길을 바꿔보기도 할 수 있는 나이인거죠. 어쩜 무한상상의 나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인턴으로 일하고 계시니 인턴 기간을 졸업 후 내가 가야 할 길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 보는 시간으로 생각해 보시죠. 지금 인턴기간은 일단 훈련기간입니다. 군대에 가면 개개인의 사정을 들어주면서 훈련하지 않지요. 일단 인턴으로 일하고 있는 회사의 기준과 룰에 맞든 안맞든 적응해 보는 훈련입니다. 적성에 안맞더라도, 누군가 옆에 직원과 안맞더라도 맞춰 이겨내 보는 훈련입니다. 업무 수행을 마치고 공허한 시간이 되면 문득문득 내가 걸어온 길에 대한 회의감이 엄습해오는 것도 하나의 반성이라 생각합니다. 인턴기간이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습니다.

정규직으로 채용이되어 근무를 하게 되면 나에게 주어진 프로젝트, 내일 보고해야 할 업무, 회의자료 검토, 미팅 등 내가 직접 이끌어가는 시간이 있기에 지금의 회의감 등은 사라질 수 있습니다. 정규직의 꿈을 그리며 지금부터 내가 해야할 일, 준비해야 할 일들을 정리해 보시지요. 전공과 직업적성도를 분석하여 취업분야를 설정하고 해당분야와 연관이 있는 기업이나 기관을 선택하고(1,2,3 희망), 그 기업이나 기관에 취업하기 위해서 필요한 자격이 무엇인지, 조건이 무엇인지 추려내서 본격적으로 준비해 보시지요. 하나하나 화살표를 그려가면서 준비사항을 기록하면 당장 내일부터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머릿속에 떠오를 것입니다. 이 시기가 미래의 나를 만드는데 중요하지만 또 대학의 마지막 시간이기에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드십시요. 비록 코로나 시대에 자유분망하게 여행은 못하지만 예를 든다면 명산 10개소 등정, 명 바다 10곳 찾아가서 사진찍어보기, 취업 희망분야 전문서적 10권 탐독하기 등 작은 목표도 심기충전과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성공은 선생님이 만들어 가는겁니다. 그래서 성공을 하기위한 준비도 선생님의 몫이지요. 선생님은 현재 잘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한번 달려보실까요? 파이팅!~
 

도전또도전 2021-09-12

정말 소중한 조언 감사합니다! 말씀처럼 인턴기간은 저에게 주어진 업무가 명확한 것이 아닌 훈련기간이기에 아직 나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서 '과연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맞는건가?'라는 회의감이 엄습해오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소중한 조언 마음에 잘 새겨 멋진 20대를 보내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인사이드 아웃
2021-09-01

전...도전생활기님이 나이에 맞는 건강한 고민을 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나이가 들어도 비슷한 고민의 연속이더라구요. 전 그렇습니다. 그런 고민과 갈등 또 선택을 해야하는 그 순간 내 자신을 믿고 결정하고 행동합니다. 매 순간 제자리 걸음인것 같지만 그런 경험 수치들이 쌓이다 보니 어느새 앞으로 조금씩 전진하고 있었더라구요. 아마 도전생활기님도 고민하고 발전하다보면 언젠간 뒤돌아보며 '잘했다'싶은 날이 올거에요. 그러니 자신을 믿고 용기있게 나아가보세요. 화이팅!

이병민 2021-09-02

감사합니다! 인사이드 아웃님!

Honey bee
2021-09-02

치열하고 열심히 살고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응원합니다.

슈퍼파워
2021-09-03

많이 공감합니다ㅜ! 사회적으로 적성에 맞는 일을 찾기 위한 시스템이 부족한 것 같아요. 개인만의 노력으로면 분명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열심히 고민하고 치열하게 노력하고 계신 님을 응원합니다! 같이 노력해봐요!

happy happy
2021-09-06

본인이 가고자 하는 길이 명확하다면 주위의 말은 그저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렇게 치열하게 살아가고 고민하고 계시는데 뭘 주저 하시나요. 도전 생활기님 잘 하고 계십니다. 화이팅!

꿀빵주세요
2021-09-06

각자가 생각하는 '성공'의 척도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리니 각자의 기준대로 잘 가면 그게 맞다고 생각해요. 지금의 그 고민들이 좋은 방향으로 잘 인도해 줄거라고 믿습니다!

도전성공기 2021-09-13

맞습니다! 누구마다 성공의 척도는 다른데 저는 항상 남들이 정해놓은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서 더욱 불안하고 걱정이 컸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제가 행복하고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일을 향해 달려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40대중반
2021-09-06

40대인 저는 20대에 어떻게 사회생활을 했는지 뚜렸하게 잘 기억이 나질 않네요. 아마도 졸업하고 전공에 맞는 직장에 이력서를 내고 이런저런 회사를 옮겨다니며 직업도 두세번 바꿔가며 현재의 이자리에 있는데요. 여성이어서 혹은 아이엄마여서 혹은 가장이 아니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지금 이 직장을 그만 두더라도 어떤 일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이곳에서도 너무 만족하고 좋지만 그 어떤 일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40대 중반의 여성이 가질 수 없는 막연한 자신감인지는 모르겠지만 20대! 젊음은 무기입니다. 힘내세요!

꿀꽈배기
2021-09-06

20대엔 뭐든 도전도 해보고 실패해도 두렵지 않은 때라고 생각해요. 고민으로 끝나지 않고 실행까지 옮길 수 있는 용기. 아주 멋있다고 생각합니다!